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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바로 초복인데요, 매년 복날의 날짜가 상이하여 7월 중순이 되기 전 검색하곤 합니다.
보통 초복은 7월 11일에서 7월 19일 사이에 오며, 중복은 초복으로부터 10일 뒤, 말복은 중복으로부터 20일 뒤에 오게 됩니다.
이하에서는 2024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를 알아보고,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 2024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고 하는데요, 삼복더위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여기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 초복 : 7월 15일 (월요일)
- 중복 : 7월 25일 (목요일)
- 말복 : 8월 14일 (수요일)
초복만 알면 계산하기 쉬워요. 초복 +10일은 중복이고, 중복+20일은 말복입니다.
말복 다음 날 8.15 광복절 공휴일도 있습니다. 확인해보세요.
2. 복날의 의미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구성된 삼복을 통칭하는 말로, 이 시기에는 1년 중 가장 더운 날씨를 맞이하게 되어 '삼복더위'라고도 불립니다.
- 초복은 삼복 중 첫 번째 날로, 소서와 대서 사이에 위치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더위에 대비하여 몸을 보강하는 날입니다.
- 중복은 삼복 중 두 번째 날로, 하지 후 네 번째 경일에 해당하여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시기입니다.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 말복은 삼복 중 세 번째 날로, 입추가 지난 후 첫 번째 경일에 맞춰 더위가 점차 물러가는 시기입니다. 여름 내내 지친 몸을 마지막으로 보강하는 날입니다.
삼복은 한국의 전통 절기로, 이 시기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보양식을 섭취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3. 복날의 유래
삼복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중국 진나라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입니다.
조선 후기 문신 홍석모가 사계절 풍속을 기록한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중국 역사서인 '사기'에는 복날에 개를 잡아먹는 풍습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복날의 개념이 한국으로 전파되면서 한국의 기후와 풍습에 맞게 변형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풍습이 자리 잡았으며, 이는 건강을 유지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중요한 전통이 되었습니다.
4. 복날 음식 추천
삼계탕
- 재료: 닭, 인삼, 대추, 찹쌀, 마늘 등
- 특징: 삼계탕은 닭 속에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로,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 됩니다. 인삼과 대추는 기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효과: 더위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해 줍니다.
초계탕
- 재료: 닭고기, 냉육수, 식초, 겨자, 오이, 무, 달걀 등
- 특징: 초계탕은 차가운 육수에 닭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시원한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 좋습니다. 식초와 겨자가 들어가 상큼하고 톡 쏘는 맛이 특징입니다.
- 효과: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우며, 더위에 지친 몸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장어구이
- 재료: 장어, 간장, 설탕, 미림, 생강, 마늘 등
- 특징: 장어구이는 장어를 간장 양념에 재워 구운 요리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장어는 스태미나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효과: 체력을 증진시키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보신탕
- 재료: 개고기, 들깨가루, 파, 마늘, 생강, 고추장 등
- 특징: 보신탕은 전통적으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먹던 음식으로, 다양한 한약재와 함께 끓여내 깊은 맛을 냅니다.
- 효과: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밀면
- 재료: 밀가루, 전분, 고기 육수, 채소 등
- 특징: 밀면은 냉면과 비슷하지만 밀가루와 전분으로 만든 면을 사용한 것으로, 시원한 고기 육수와 함께 먹습니다. 여름철 시원하게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 효과: 더위를 식히고, 식욕을 돋우는 데 좋습니다.
수박
- 재료: 수박
- 특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이 많아 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달콤한 맛으로 갈증을 해소해 줍니다.
- 효과: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며,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데 좋습니다.
5. 삼계탕 레시피
삼계탕 재료 (2인 기준)
- 영계 (작은 닭): 2마리
- 찹쌀: 1/2컵
- 인삼: 2뿌리
- 대추: 4개
- 밤: 4개
- 마늘: 6쪽
- 생강: 1쪽
- 파: 1대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물: 5컵
삼계탕 레시피
- 재료 준비:
- 찹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1시간 정도 불려 둡니다.
- 닭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 인삼은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 대추는 씨를 제거합니다.
- 밤은 껍질을 벗깁니다.
- 마늘은 껍질을 벗깁니다.
- 파는 4cm 길이로 자릅니다.
- 생강은 얇게 썹니다.
- 닭 속 재료 채우기:
- 준비한 닭 속에 불린 찹쌀, 인삼, 대추, 밤, 마늘을 각각 반씩 넣습니다.
- 닭 속 재료가 빠지지 않도록 꼬치나 실로 닭의 배를 묶어 줍니다.
- 삼계탕 끓이기:
- 큰 냄비에 닭을 넣고 물 5컵을 부어 줍니다.
- 파, 생강, 나머지 대추, 마늘을 함께 넣습니다.
-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1시간 정도 푹 끓입니다.
- 닭이 부드럽게 익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 삼계탕 완성:
- 삼계탕을 그릇에 담고 파를 고명으로 올립니다.
- 취향에 따라 소금과 후추를 곁들여 먹습니다.
추가 팁
- 감초: 국물의 맛을 더 깊고 달콤하게 하기 위해 감초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감초를 사용할 경우, 끓이기 전 찬물에 잠시 담가 두면 쓴맛이 제거됩니다.
- 죽순: 삼계탕에 죽순을 추가하면 식감이 좋아집니다. 죽순은 미리 데쳐서 사용합니다.
- 흑마늘: 흑마늘을 추가하면 감칠맛이 더해져 건강에도 좋습니다.
6. 최신 복날 트렌드
'복날에는 삼계탕'은 요즘에 옛 말로 치부됩니다. 특히 보신탕 또는 개고기는 더더욱 그렇죠.
복날에 자녀와 함께 보낼 계획이 있으시다면 집에서 시원하게 '치킨'을 시켜 먹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부모님의 센스에 감탄할지도 모른답니다.
젊은 층은 삼계탕보다 치킨을 훨씬 더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더운 날 매장에 찾아가서 뜨거운 삼계탕을 먹기보다 집에서 편하게 닭요리를 먹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7. 마무리
기후이상으로 본격적인 장마는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장마가 끝나면 정말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번 여름은 역대급으로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복 때는 더위가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초복, 중복, 말복에 보양식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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